남가주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개장 60주년을 맞아
개장 초기부터 30년 동안 수집해온 소장품 천여 점을
전시한 뒤 경매에 나선다.
이번 전시와 경매를 주관하는 갤러리 대표
마이크 밴 이튼은
셔먼옥스에 위치한 밴 이튼 갤러리에서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디즈니랜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수집품
천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시가 끝난 뒤
다음달 2월 28일부터 이틀 동안은
수집품 경매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될 수집품은
지난 1955년 디즈니랜드가 개장한 이후
테마파크에서 사용됐던 진귀한 물품들이다.
디즈니랜드 개장 초기 디자이너였던 부르스
부시먼이 만든 설계도에서부터
입장권과 배지, 각종 퍼레이드 의상, 캐릭터 원본까지 모두 전시된다.
갤러리 측은 이 수집품들이 경매에서
100만 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이 수집품들의 소장자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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