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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쿠바 냉전 반세기 청산…북한만 남았다

안성일 입력 12.18.2014 06:03 AM 조회 723
미국과 쿠바가 53년간의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 정상화에 나서는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제 한반도가 유일한 ‘냉전 지역’으로 남게 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수십년간 우리의 이해를 진전시키는 데 실패한,  시대에 뒤처진 접근 방식을 끝내고 (미-쿠바) 두 나라 간 관계 정상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쿠바와의 관계정상화가 북한에 무언의 신호를 줄 수 있고  북한의 고립감도 심화시킬 수 있는 만큼  북미 관계 개선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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