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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거스 슬롯머신서 20년만에 '잭팟' 나와

김혜정 입력 08.24.2014 10:11 AM 조회 5,778
돈 따기가 어렵기로 유명한 라스베거스 슬롯머신에서 20년 만에 240만 달러짜리 '잭팟'이 터졌습니다.

잭팟을 터트린 주인공은 뉴햄프셔 체스터에서 여행을 온 올해 66살의 월터 미스코 부부입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2일 밤 MGM 그랜드 호텔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라이언즈 셰어'에 100달러를 넣은 뒤 5분 만에 잭팟을 터트렸다고 폭스 뉴스 등 주류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언즈 셰어'는 1990년대 이후 잭팟 금액이 계속해서 상승해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가 많지만, 좀처럼 돈 따기가 어려운 슬롯머신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카지노 측은 상금 외에 이 슬롯머신을 미스코 씨 부부에게 잭팟 기념으로 증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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