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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연방 하원의원 ‘파업 근로자들에게 실업수당 제공’ 법안 추진

박현경 기자 입력 10.24.2023 06:59 AM 수정 10.24.2023 08:12 AM 조회 2,643
파업 중인 근로자에게 실업수당을 제공하자는 법안이 연방 의회 차원에서 거론된다.

CA 민주당 애담 시프 연방 하원의원은 오늘(24일) 전국적으로 파업 중인 근로자들에게 실업수당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지난달(9월)파업 근로자들에게 실업수당을 제공하는 CA주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연방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당시 재정적 문제를 이유로 법안 서명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는데,이후 노동계 리더들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민주당 뉴저지 도널드 노크로스 연방 하원의원과 뉴욕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연방 하원의원이 현재 애덤 시프 의원이 발의하려는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또 애덤 시프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노동조합 SAG-AFTRA, 미 작가 조합(WGA), 팀스터스, 그리고 AFL-CIO도 이 법안을 지지한다.

하지만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 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주들에서는파업 중인 근로자들이 실업수당을 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실업수당 자격 요건과 금액도 각 주들마다 제각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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