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파사데나 지역 뺑소니 사고 2명 숨지게한 용의자,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10.24.2023 06:49 AM 조회 2,093
18일(수) 저녁 9시15분쯤 Raymond Ave.와 Penn St. 부근 발생
링컨 내비게이터, 닛산 베르사와 충돌.. 베르사 운전자와 승객 사망
내비게이터 탑승자 2명, 사고 일어난 후 차에서 내려 그대로 도주
운전자 제프리 버틀러, 그 다음날 체포.. 2가지 혐의 모두 부인
Pasadena 지역 뺑소니 사고로 2명을 숨지게한 용의자가 사고 다음날 곧바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LA 카운티 검찰은 Altadena에 거주하는 제프리 버틀러(30)가 중대한 과실에 의한 차량과실치사 혐의와 뺑소니로 인한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 혐의 등으로 체포된 후에 기소됐지만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18일(수) 저녁 9시15분에 일어났다.

당시 제프리 버틀러가 운전했던 Lincoln Navigator 차량이 Raymond Ave.와 Penn St. 부근 교차로에서 Nissan Versa 차량을 강하게 들이받는 충돌사고를 일으켰다고 Pasadena 경찰국이 전했다.

그 사고로 Nissan Versa 운전자인 LA 출신 안토니오 멘도자-헤르난데즈(63)와 탑승자 베랄리스 야니라 멤브레노 오렐라나(33) 등 2명이 숨졌다.

Pasadena 경찰은 당시 사고 직후에 Lincoln Navigator 차량에서 운전자 등 2명이 내려서 그대로 뛰어 달아나 뺑소니 용의자로 수배했다.

이 들 2명의 정체는 빠르게 파악돼 사고 다음날(19일) 목요일에 제프리 버틀러는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제프리 버틀러는 구치소에 수감됐고 아직까지 풀려나지 못했다.

제프리 버틀러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나섰기 때문에 이제 법정에서 공방을 통해 하고의 진위 여부를 가려야하는 상황인데 두번째 공판은 다음달(11월) 28일 Pasadena 법원에서 열리게 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