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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서 차량 158대 연쇄추돌.. "슈퍼안개 때문"

김나연 기자 입력 10.24.2023 02:25 AM 수정 10.24.2023 04:30 AM 조회 3,472
루이지애나주에서 ‘슈퍼 안개’로 차량 158대가 잇따라 부딪혀 최소 7명이 숨지고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세인트 존 더 뱁티스트 패리시를 지나는 55번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첫 추돌 이후 차량 여러 대에 불이 붙었고 그 중 한 대는 ‘위험한 액체’를 운반하는 탱커 트럭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상학자들은 뉴올리언스주 서쪽에서 발생한 슈퍼 안개가 사고 시점 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슈퍼 안개는 습하고 연기가 자욱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가시거리를 10피트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

CNN은 인근 화재로 인한 연기와 안개가 결합해 이날 '슈퍼 안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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