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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C, SM엔터 설립자 이수만 회장’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 론칭

이황 기자 입력 09.28.2023 02:54 PM 수정 09.28.2023 03:16 PM 조회 5,468
[앵커멘트]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와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회장이 1년에 가로수 1천 그루를 심고 유지하는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론칭했습니다.

향후 3년 동안 나무 심기를 포함해 LA한인타운과 사우스LA 등 LA지역 곳곳에서 친환경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와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회장이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론칭했습니다.

KYCC와 이수만 회장은 홀리 미첼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헤더 헛 LA10지구 시의원 김영완 LA총영사,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신영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가 골자인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 론칭을 발표했습니다.

칼스테잇 노스리지 전자 공학과를 졸업해 CA주가 제2의 고향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밝힌 이수만 회장은 지구 온도가1.5도 상승해 기후 재앙 등 최악의 상황과 직면하는 날까지6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 국가별 대응과 더불어 전문 용어들이 넘쳐나지만 지구를 위해 개인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단하게 실천 할 수 있는 노력은 나무 심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_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회장>

전 세계에서 1년간 나무 15억 그루를 벌목해 사용해 왔다면 반대로 개인당 1그루, 부족하면 2그루를 심으면 우리 스스로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 회장은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K - POP가수들이 나무 1그루를 심으면 팬들에게도 긍적적인 영향을 끼쳐 나무 심기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녹취 _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회장>

이 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할 당시 다짐과 같았던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동일한 꿈을 갖게 되면 미래가 된다는 말을 강조하며 오늘 심겨진 한 그루가 전세계 미래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녹취 _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회장>

LA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0년 동안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KYCC 손정호 관장은 환경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에 선뜻 참여해 준 이수만 회장이 개인 기부자로는 최대 규모의 매칭 펀드를 지원함으로써 1년에 가로수 1그루를 심고 유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 송정호 관장>

프로젝트 전체 규모는 100만 달러로 이수만 회장은 최대 50만 달러 매칭 펀드를 지원합니다.

이 펀드는 분기별로 모인 자금과 동일한 금액을 이수만 회장이 매칭해서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년간 총 100만 달러 모금이 목표입니다.

H마트 권일연 대표도 동참해 매칭 펀드를 통해 10만 달러를 기부하며 현 모금액은 60만 달러입니다.

모금액은 향후 3년간 LA한인타운을 시작으로 사우스 LA를 포함한 LA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YCC 송정호 관장과 이수만 회장, 홀리 미첼 수퍼바이저, 헤더 헛 시의원 김영완 LA총영사는 한인타운 서울 국제공원 다울정 입구 바로 옆, 은행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편,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와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회장이 론칭한 LA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전용 웹페이지(https://bit.ly/LAtrees​)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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