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Special

  • 방송시간 (토) 8:00 pm ∼ 9:00 pm, (일) 9:00 am ∼ 10:00 am
  • 진행 최영호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Weekend Special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6월 첫째 주 - 지산 이종능 도예작가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5.31.2013 11:34:23  |  조회수: 173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흙과 불은 거짓말을 안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흙은 곧 사랑입니다. 그리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말을 들으시면 아마도 금방 생각나는 것이 불에 구은 흙, 즉 도자기를 연상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은 도자기를 점력, 즉 끈적하고 치진 힘을 갖춘 가소성, 즉 외부에서 탄성 한계 이상의 힘을 받아 형태가 바뀐 뒤 그 힘이 없어져도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는 성질이 있는 질, 즉 바탕흙으로 형태를 만들고 이것을 불에 구워낸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설명이지만, 쉽게 말하면 끈적한 흙을 잘 반죽하고 형태를 만들어 불에 구워낸 것이 도자기이다라는 말이 되겠지요..
6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작가를 모십니다. 지난 5 17일부터 오는 6 6일까지 LA한국문화원 아트 갤러리에서 도예전을 열고 계신데요, “어떤 계파,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가슴속에서 꿈틀거리는 창작 욕구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는 도예가라는 평가를 받고 계신 분입니다. 지산 이종능 선생을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지산 이종능 선생의 도예전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원은 5505 Wilshire Blvd.에 있지요? 한인타운에서 윌셔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 보면 라브레아 블러버드를 지나 오른 쪽 네번째 블락에 있는 빌딩입니다.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문화원을 찾아 도예전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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