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유명한 유튜버이자 영양학자로 알려진 에릭 버그 박사가 셀러리 주스의 효능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버그 박사는 셀러리 주스를 젊어 지는 주스로 소개하며, 주스를 일주일간
복용할 경우 치매 예방과 면역력 향상,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셀러리는 비타민 B1과 B2, 철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뇌혈관을 청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셀러리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셀러리에 칼슘과 인이 함유돼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폴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제 물질이 함유되어 항암에도 효과적입니다.
셀러리의 또 다른 효능으로는 부기 제거와 배뇨통 완화, 변비 완화가
있습니다. 비타민 B1, B2, C, 카로틴, 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셀러리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셀러리의 껍질은 딱딱한
식이섬유로 되어 있어 위장 운동을 돕고 천천히 소화돼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는 특성이 있는데요, 이렇게
난소화성인 데다 셀러리의 칼로리 자체가 낮고 소화 과정에서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면서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채소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지닌 셀러리. 요즘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음식이라
볼 수 있는데요,부작용은 없을까요? 가장 먼저 주의하셔야
할 것은 알러지 반응입니다. 만약 쑥이나 자작나무 꽃가루에서 알러지 반응이 있다면 셀러리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복통과 설사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과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가 유발될 수 수 있겠죠? 특히 임산부가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출혈이나 자궁수축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셀러리를 선택하실 때는 만졌을 때 흐물거리지 않고 일직선으로 곧게 뻗으며, 구부렸을
때 부러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야채 색이 진할수록 잘 익은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셀러리의
경우 색이 짙을수록 향이 강해진다고 하니 평소 셀러리의 향이 견디기 힘드셨던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셀러리가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인데요, 하지만 매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로 인해 신체가
젊어진다고 하니 한번쯤은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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