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나 뾰루지, 손톱 등으로 생긴 패인 흉터, 어렸을 적 수두로 인해 생긴 흉터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흉터들은 주로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 중에 생긴 섬유소가 비정상적으로 엉기면서 피부 표면을 안쪽으로 잡아당기는 밴드형 결합조직이 패인 흉터로 발전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부시술만으로는 쉽게 호전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올라갈 수록 피부의 재생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쉽게 흉터가 생기고 점점 패이는 것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새살침은 흉터 표면을 안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결합조직을 미세한 침으로 자극해 흉터 아래에 새살집을 만들어주고 그 공간에 새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획기적인 시술입니다.
이미 오랜 시간을 거쳐 검증되어온 시술로서 이물질을 전혀 삽입하지 않고 피부 본연의 재생능력만으로도 살이 차오르는 효과를 보게 되다보니 환자분들의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새살침은 흉터의 범위나 연령에 따라 미소안면침이나 STC피부재생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건강해지면서 재생이 배가되는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새살침하면 먼저 기억나는 20대 중반의 K환자는 승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었습니다. 공부기간이 끝나가면서 가장 걸리는 것이 이마에 패인 흉터였습니다. K환자의 경우는 이마를 중심으로 새끼손톱 반만한 패인흉터들이 눈에 띌 정도로 제법 도드라지게 몇군데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안면의 흉터때문에 살면서 늘 위축되고 신경이 쓰였던터라 취업 시험을 보기 전에 해결을 하고자 치료를 단단히 결심하고 방문을 해왔던 환자였습니다. 20대라는 나이의 잇점도 있었고 건강한 생활관리를 하면서 일정기간 2-3주에 한번씩 꾸준히 방문해야 하는 스케쥴도 늘 성실하게 지키며 치료를 받으러 온 정성 덕분인지 육안으로는 흉터를 거의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좋은 결과를 보였고 K환자는 드디어 모든 치료과정을 끝내고 승무원 시험을 보러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거듭하여 고마와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이처럼 흉터치료는 결합조직이 깊고 단단해지지 않도록 오래 시간을 두고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자외선 관리 등의 기본적인 것만 잘 준수한다면 치료기간이 끝날 무렵에는 피부 뿐만 아니라 삶에도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한의원을 늘 가까이 해보세요. 좋은 일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웰빙한방이야기 한의학 박사 크리스틴 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