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77세 한인여성이 세계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면서 자신의 나이대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8년도엔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3시간27분을 기록해 70살의 여성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2023년엔 3시간 33분으로 75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948년 4월 서울에서 태어난 지니 라이스씨가 그 주인공인데, 19세 때인 1968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미국 생활 57년의 올드타이머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말로는 1983년 한국을 방문해 맛있는 한식을 즐기다가 급격하게 살이 찌자, 미국에 돌아온 뒤 이를 빼려고 마라톤에 도전한 것이 35년 마라톤 인생의 시작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워낙 많은 마라톤 기록을 세우자, 의학계에서 이분의 체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결과는 바로 25살의 신체 나이를 가졌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7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세계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면서 자신의 나이대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계신, 77세의 한인 여성 마라토너이자, 신체 나이는 25살로 공인되신 지니 라이스씨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황, 기술 편집 김민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