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세계적인 인공관절 수술 전문가이자, 재미한인의사회 방북 대표단으로 처음 북한을 방문한 이후 여러 차례 방북해 인공관절 수술법을 전수하고, 관절기 제작도 도왔던 한국 통일운동가 오인동 의학박사가 향년 85세로 지난 19일 별세했습니다. 1976년부터 40여 종의 인공고관절기와 수술기구를 고안하고, 미국 발명 특허 11건을 등록한 분으로, 카파미술재단(KAFA) 창립회장을 맡아 재미한인사회의 문화 활동을 지원했고, 한미연합회(KAC)
이사장,
UCLA 한국학연구소 고문 등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 내에서 목소리를 꾸준히 내오신 분입니다. 이 Weekend Special 에는 2008년부터 무려 4차례나 출연하시기도 하셨던 단골 손님이셨습니다.
6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안 전문인”에 선정됐던 유명한 의사이자, 한국의 통일을 위해 노력하시다가 열흘전에 작고하신, 故 오인동 박사와의 인터뷰를 녹음으로 다시 전해드립니다. 이번 내용은 2008년 8월, 2009년 7월, 2010년 11월,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3년11월에 각각 방송된 4차례의 인터뷰 중 일부를 모아 재 편집한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황, 기술 편집 김민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