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를 원하고 있고 우리도 대화하기를 바라고 있으나 단지 적절한 조건 아래서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절한 조건(right conditions)'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강조해온 대로 북한이 먼저 비핵화로 향하는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연방대법원이 오늘 DACA폐지에 대한 신속심리를 거부함에 따라 DACA 정책은 앞으로 1년이상 유지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마침내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 92개 나라에서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폐막식 역시 선수, 9백여명의 출연진, 만6천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3만5천명의 관객들이 춤과 음악 그리고 K팝으로 하나가 되어 한 겨울 밤 은빛 설원의 대관령 골짜기에서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세계 평화증진과 인류의 화합 도모’ 그리고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한 올림픽은 세계 평화와 인류애를 진작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88올림픽에 이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민의 염원을 담아 3번의 도전 끝에 이루어낸 쾌거이자, 이미 한국민 모두에게 주어진 승리의 드라마였습니다. 

수 많은 스타들이 평창의 하늘을 환하게 빛냈습니다. 세월과 후배들의 거센 도전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킨 선수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뜨는 별이 있으면 지는 별도 있게 마련입니다. 오랜 기간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킨 선수 중 쓸쓸히 퇴장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2월 26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스티브 강 한인민주당협회 수석부회장

벤 박 후보, 조세형평국3지구 후보

주형석 부국장, 보도국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