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내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의 분노를 조직화하려는 포퓰리즘, 즉 대중영합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정치권이 국민의 분노를 잘못된 방향으로 선동을 한다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현상이나, 영국의 브렉시트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파문 등 국회의원들의 오랜 관행을 깨기 위한 취지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마련할 기구를 설치하기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지난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비틀거리는 국민의당이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함께 물러나면서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결국 비상대책위원장에 박지원 원내대표가 취임하면서 흔들리는 조직 수습과 실추된 당의 위신을 되찾기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기업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를 규제하는 최고임금법, 즉 ‘살찐고양이법’을 발의했습니다.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삼아 민간 대기업 임직원은 30배, 공공기관 임직원은10배,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는 5배 이상의 임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최고임금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6월 30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한정훈 시민패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정은, 김혜진,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