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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세관국경보호국 근무 남성, 아내 납치살해 유죄 인정

주형석 기자 입력 04.19.2024 07:47 AM 조회 2,370
오늘 LA 연방법원에서 유죄 인정, 2016년 아내 납치사망 혐의
마지막 목격 때 아내와 함께 Santa Ana에 살았던 에디 레예스(38)
연방검찰과 거래, 유죄 인정하고 25년형 구형.. 원래 사형 또는 종신형
현대 SUV 싼타페로 아내 납치해 이복형이 살해하는 것 옆에서 방조
아내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이 자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Covina에 거주하고 있는 에디 례예스(38)는 오늘(4월19일) LA 연방법원에 출석해 아내를 납치 사망에 이르게했다는 혐의를 받아들였다.

아내 클라우디아 산체스 레예스가 살아있을 때 Santa Ana에서 함께 거주했었던 남편 에디 레예스는 당시 30살 나이로 세관국경보호국 소속으로 일하고 있었다.

에디 레예스는 21살의 어린 아내 클라우디아 산체스 레예스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의심하고 2016년 5월6일 납치했다.

PO라는 이니셜로 알려진 엘살바도르 갱이었던 이복형이 납치 한 달 전쯤 LA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살인을 계획했다.

결국 PO의 제안으로 현대 싼타페 SUV를 빌려서 아내를 납치한 것이다.

에디 레예스는 저녁 식사를 함꼐 하자면서 현대 싼타페 SUV에 아내를 태웠고 Orange에 있는 어머니 집 차고로 들어간 후 차고 문이 닫히고 나서 뒷 좌석에 숨어있었던 PO가 조수석에 앉아있던 아내를 붙잡고 세게 당겼다.

조수석 자리가 뒷쪽으로 무너질 정도로 세게 당긴 PO는 에디 레예스 아내를 때린 후 안전벨트로 목을 감아 졸라서 살해했다.

이것이 에디 레예스가 검찰과 합의한 후에 밝힌 아내를 살해한 내용이었다.

검찰은 아내 시신을 회수할 수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사형 또는 가석방없는 종신형인 형량을 25년으로 낮춰준다고 했고 그같은 검찰 측 제안을 에디 레예스가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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