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4주만에 최악의 날로 추락했던 모습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간신히 혼조세로 마감하는데 그쳤다. 

10년만기 국채금리가 5개월 최고치를 돌파하고 ADP 민간고용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4일만에 사자 쪽으로 쏠렸던 투자심리는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눈에 띄게 꺾여버렸다. 

약세로 출발한후 잠시 rally mode에 돌입한 장은 V자 모양의 회복세로 탄력받기에 역부족임을 보이다 결국 혼조세로 밀리는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다. 

NASDAQ과 S&P 500이 보합수준의 미미한 강세를 유지한 반면 개장내내 뒤처진 DJ는 개장초 올랐던것을 싹다 지우고 6개월만에 가장 크게 초토화된 최악의 3일을 기록했다. 

한편 ULTA는 5월말 발표예정인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낮을수 있다고 .미리 경고하며 4년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나타내 불과 3주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23% 떨어진 18주 최저치로 밀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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