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등 남가주 지역, 이번 주말과 일요일 비온다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4 06:46 AM 조회 2,934
봄 폭풍에 의한 차가운 저기압 영향으로 많은 비 예상
고지대에는 눈 내리고 진흙 사태도 일어날 수있어 위험
Central Coast에는 29일(금)부터 비 내리고 이후 남하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천둥 번개 동반한 비 내릴 수있어
LA 등 남가주 지역에 또 비가 내린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과 일요일에 봄 폭풍에 의한 차가운 저기압 영향으로 남가주 지역 전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고지대에는 눈이 내리고 진흙 사태도 예상되고 있어 이번 주말에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 당부됐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봄 폭풍이 계속 남가주에 상륙하면서 지난주 비가 내린데 이어서 이번주에 또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일요일에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많은 땅 아래에 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에 예상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만으로도 침수되면서 홍수가 일어나거나 진흙 사태 피해를 당할 수있다며 남가주 주민들에게 안전 사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번 주말 남가주에서는 Central Coast 지역에 봄 폭풍을 몰고올 차가운 저기압이 가장 빠르게 접근해 29일(금)부터 비를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리고 태평양에서 오는 차가운 저기압은 Central Coast를 지나서 남하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LA 등 남가주 지역에는 30일(토)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저기압은 29일(금) 오후부터 72시간 동안 남가주에 영향을 미치고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가주는 29일(금)을 시작으로 주말과 일요일을 거쳐서 4월1일 월요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게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우박이 떨어질 수있고 심지어 잠깐 동안 토네이도가 일어날수도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전했다.

그래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일시적으로 폭우가 쏟아질수도 있고 고지대에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 카운티 지역에는 29일(금)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30일(토) 밤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게된다.

강우량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1~2.5인치 정도 내리고 일부 언덕과 산악에는 최고 5인치까지 비가 예보된 상태다. 

또 5,000 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2~6인치에 달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국립기상청은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사이에 산이나 바닷가, 강가, 호수 등을 찾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며 집에 머물며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