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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사디나도 결국 제한 강화..모임 전면 금지

박현경 기자 입력 12.02.2020 05:29 AM 수정 12.02.2020 05:30 AM 조회 5,392
LA카운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던 패사디나시도 결국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LA카운티보다 완화된 규정을 시행해온 패사디나에서 여러 위반이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패사디나 시정부는 어젯밤(1일) 새로운 코로나19 제한 규정을 발표했다.

패사디나 시정부에 따르면 같은 가구가 아닌 사람들과 만나는 모든 공공 모임과 사적인 모임은 전면 금지된다.

단, 종교적 예배와 시위는 예외다.

식당에서 야외 식사는 여전히 허용된다.

다만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만 함께 앉아 식사할 수 있다.

즉, 같은 가구 사람이 아닌 사람들과는 식당에서 식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식당에서는 관련 규정을 눈에 띄게 게재해야 한다.

또 비필수 업종 소매업소와 미용실, 네일샵 등을 포함하는 personal care service 업종 비즈니스는 수용인원을 전체 25%로 제한해야 한다.

패사디나에서는 LA카운티 규정에 한발짝 다가섰지만 식당 식사가 허용되는 등 LA카운티보다는 여전히 완화된 규정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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