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혼조세를 폭락세로 악화시키며 최근 몇달간을 통틀어 가장 위태로운 3일을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몇몇 대표기업들도 실적발표후 일제히 떨어진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에 대한 공포심은 다시한번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후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6월 11일 이후 4개월 반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하며 제대로 초토화됐다. 

지난 2월 28일 이후 8개월만에 처음 4일연속 떨어진 DJ가 3개월 최저치까지 밀린 상황에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재봉쇄에 대한 두려움은 개장내내 panic selling으로 이어졌다. 

내일 AAPL을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와 3분기 GDP 성장률을 앞두고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오히려 sell off mode는 막판에 더욱 악화됐다. 

한편 UPS는 기대치를 크게 능가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7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지만 올해들어 여전히 33% 폭등한 그리고 10월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는 12% 떨어진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ATIS Capital is a dba branch of Kayan Securities,Inc. Securities offered through Kayan Securities, Inc. Member FINRA/SI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