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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질로부터 ‘입국금지’ 조치

주형석 기자 입력 05.25.2020 08:12 AM 조회 6,841
미국이 ‘코로나 19’ 확산 관련해 최근 새로운 ‘Hot Spot’으로 떠오른 브라질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백악관은 어제(5월24일) 브라질로부터의 ‘입국금지’를 발표했다.

브라질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세계에서 ‘확진자’ 숫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아 2위를 달리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재 브라질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며 미국의 공중보건 안전을 위해서 브라질로부터 입국을 금지한다고 어제(5월24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따라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입국할 수없고 미국인들도 브라질 여행을 할 수 없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과 중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했다.

또, 유럽에서 ‘코로나 19’ 확산이 거세지자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고, 영국마저도 확산세가 계속되자 결국 같은 조치를 취했다.

따라서, 이번 브라질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는 중국, 유럽에 이어 남미도 ‘Hot Spot’으로 여기는 미국의 인식을 분명하게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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