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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상태 악화로 코로나19 집중 치료

이황 기자 입력 04.06.2020 01:29 PM 조회 8,778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으로 인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시간 6일 존슨 총리가 오후에 컨디션이 악화하면서 의료팀의 조언에 따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총리는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에게 필요한 직무를 대행하도록 요청했다면서 총리는 훌륭한 간호를 받고 있고, 모든 국민보건서비스 직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6일 저녁 7시쯤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존슨 총리가 의식이 있으며, 산소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존슨 총리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상태가 악화되면서 당분간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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