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올해 CA 가장 핫한 부동산 시장은 ‘샌디에고’

주형석 기자 입력 01.04.2020 08:03 AM 조회 7,309
올해(2020년) 남가주 San Diego가   CA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제공회사, Zillow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San Diego가 CA에서 올 한해 가장 핫할 것으로 꼽혔다.

Zillow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은 올 한해 동안 미국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매우 더디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Zillow 새해 부동산 관련 의뢰에 참여한 1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은 전국적으로 주택 가치, ‘Home Value’가 올 한해 평균 2.8%p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Zillow의 지난해(2019년) 부동산 의뢰에서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 예측이 대단히 정확했는데 지난해 연초에 3.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11월까지의 증가율은 3.8%로 정확했다.

이번 Zillow 의뢰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 100여명 중에 약 25% 이상이 San Diego 카운티 지역의 주택 가치가 전국 평균 수치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7%는 전국 평균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39%는 전국 평균보다 더 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렸다.

Zillow측은 경제학자들보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런 예측을 했다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부동산 시장의 더딘 회복세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Zillow는 꾸준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 등 전체적인 경제 상황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주택 ‘Buyer’들의 주택 구매 능력에 한계가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이 시장 상황을 매우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CA 경우 물가도 비싸고 주택가격도 이미 매우 높은 상태여서 전반적으로 경제가 상당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치 상승이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