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LA에서 지진에 취약한 아파트 건물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뒤 이들 건물에 대한 보강공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오늘(22일) LA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붕괴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목조 건물 만 천 4백여 채 가운데 27% 해당하는 건물에 보강공사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이어 LA시 전체적으로 보강공사가 꾸준하게 이뤄지는 편이라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웨스트 LA에 해당하는 ‘웨스트사이드’와 샌퍼난도 밸리에서는 각각 전체 29% 건물에 보강공사가 끝났다.
또 LA한인타운을 비롯해 헐리우드와 미드 시티를 포함하는 ‘센트럴 LA’에서는 전체 26% 건물에 보강공사가 진행됐다.
웨스트사이드와 밸리 그리고 센트럴 LA지역에 LA시 전체 지진 취약 건물 80%가 몰려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Photo: 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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