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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13.2019 05:50 PM 조회 2,021
1.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첫 공개 탄핵청문회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수사에만 관심을 두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압박을 가하는데 직접 개입하고 챙겨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 보다는 더 직접 깊숙히 개입했다는 증언이어서 여론과 하원 탄핵 소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이 나눈 두 번째 통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녹취록은 지난 4월 통화 내용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3.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는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의혹에 발목이 잡히자 중도 성향의 후보군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4.케빈 드 레온 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이 LA다운타운 일대를 관할하는 LA14지구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인들과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낸 케빈 드 레온 후보는 노숙자 주택 공급과 자바시장 치안 강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5.LA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예산 확대 추진에 나섰다. 노숙자 증가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정신건강 치료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까지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6.전기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되던 캘리포니아 주의 리베이트 혜택 범위가 다음달 부터 대폭 축소된다. 고가의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구매자들의 혜택을 축소하겠다는 취지지만 전반적인 혜택이 줄어들어 중산층 이하 구매자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7.한국인들의 미국비자 거부율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에도 매년 하락하며 7%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어 비자면제국 유지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증진을 위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달 중순 예정된 공중훈련을 비롯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강력 반발해온 가운데 북한과의 비핵화 진전을 위해 훈련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9.중국에서 2명의 페스트,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온라인을 통제하는 등 흑사병과 관련한 불안한 여론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흑사병 발견 소식 자체를 보도통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회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관련 토론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 여부와 관련해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1.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이 농산물 부문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미국은 중국이 약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무역합의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안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92.10포인트, 0.33% 상승한 27,783에서 거래를 마쳤다.

13.류현진 선구가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1위표를 한장과 2위표 10장을 받아 2위에 올라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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