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강풍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오늘(10일) 남가주 일대에는 산불 주의보 red flag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산불 주의보는 오늘 새벽 3시부터 발령돼 내일(11일) 오후 6시까지 지속된다.
거의 대부분의 남가주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올라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고온건조한 기후를 보이면서 산불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바람은 내일 오후쯤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내일 저녁에도 돌풍이 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강풍으로 도로 곳곳에는 나뭇가지가 떨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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