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 학교시설 개선위한 ‘150억 달러’ 투입안 추진

박수정 기자 입력 10.07.2019 04:49 PM 수정 10.07.2019 04:51 PM 조회 2,513
[앵커멘트]

캘리포니아주에서 내년 예비선거에   학교들을 리모델링하고 교실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150억달러 투입안이 주민들의 손에 결정되게 됩니다.  

프리스쿨부터 대학교까지 각각 예산을 배분해 열악한 주 내 학교들의 시설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대대적으로 모든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중대안이 내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늘(7일) 주 내 모든 학교들의 낙후된 시설의 개선을 위해   1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안을   내년(2020년) 예비선거에서 유권자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에 대해 승인했습니다.

게빈 뉴섬 CA주지사입니다.

<녹취1_게빈 뉴섬 CA주지사>

내년 3월에 열리는 예비선거에 오를 이 주민발의안은 150 억 달러의 채권 발행을 통해 프리스쿨, 중고등학교는 물론,  커뮤니티 컬리지, 칼스테잇, UC계열 대학에 이르기까지 부족한 교실 수를 늘리고 낙후된 시설들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주민발의안이 통과된 뒤 주의회 절차를 거쳐 결정되면 시설 개선에 프리스쿨부터 중고등학교는 90 억 달러, 커뮤니티 컬리지에 20억 달러, 칼스테잇 대학에 20 억 달러, UC계열 대학에 20 억 달러가 각각 투입되게 됩니다.

<녹취2_게빈 뉴섬 CA주지사>

뉴섬 주지사는 교실 부족과 시설 낙후로 인해 앞으로 5년안에 25만여명의 학생들이 수용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반드시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빈곤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들의 경우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 PPIC의 조사에 따르면 주 내 유권자의 3분의 2 인 54%가 이 주민발의안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혀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