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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인기 해변 요금 오를까..LA수퍼바이저 오늘 표결

박현경 기자 입력 07.23.2019 07:15 AM 수정 07.23.2019 08:12 AM 조회 3,067
날씨가 더워지면서 해변을 찾는 남가주 주민들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A의 일부 인기 해변의 서비스 요금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오를지 주목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오늘(23일) 일부 LA해변의 주차와 장비 렌탈 그리고 필드 트립 등에 관한 서비스 요금을 인상시킬지 여부를 표결에 부친다.

방안에 따르면 베니스 비치와 플라야 델 레이에 위치한 닥웨일러 주립 해변의 주중 주차요금을 각각 1달러 오른다. 

또 닥웨일러 해변의 RV 주차요금은 하루 10달러 인상하는 내용도 방안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방안에는 닥웨일러 해변에서 카약을 빌리는데 현재 시간당 10달러에서 25달러로 두 배 이상 인상되는 내용 역시 적혀있다.

닥 웨일러 유스 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공간을 빌리는데는 현재 최소 220달러에서 3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대부분 요금 인상은 주중이나 겨울시즌에만 해당하고, 주민들이 더위 탈출을 위해 찾는 여름 주말에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설명이다.

요금 인상이 결정되면 연간 천만 달러 이하의 수익이 추가로 생겨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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