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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달러 초거부 단 두 명..빌 게이츠와 제프 베이조스

박현경 기자 입력 03.21.2019 04:43 AM 수정 03.21.2019 10:00 AM 조회 2,399
셀 수 없을 만큼의 재산을 가진 억만장자에도 급이 있다.

금융전문 미디어그룹 블룸버그가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 변동을 추적하고 있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천800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145명은 100억 달러 이상을 가진 초거부로 분류된다.

이들 중에서도 현재 단 두 사람만 천억 달러 이상을 가진 초초거부 클럽에 가입해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그들이다.

블룸버그는 어제(20일) 게이츠의 재산이 지난해 95억 달러 증가해 현재 딱 천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게이츠는 이미 2000년대 초 '닷컴 경제' 붐 때 천억 달러 재산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닷컴 경제 붐이 꺼진 후 탈락했다가 이번에 복귀했다.

게이츠가 처음 천억 달러를 달성했을 때 세계 부호의 길을 막 시작했던 베이조스는 올해에만 207억 달러를 늘려 현재 천456억 달러에 이른다.

"두 사람의 재화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자본을 가진 사람들의 부의 증식이 가장 빨리 이뤄짐에 따라 부의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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