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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2.19.2019 07:42 AM 조회 3,941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선포한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성토하는 시위가 어제 수십 개 도시에서 열린 가운데, CAL주를 비롯한 16개 주가 집단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2.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3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경제 협력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며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3. 미국과 북한이 상호 간에 연락관을 교환하고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이러한 방안이 공식적 외교 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CNN이 전했다.

4.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민주당 상원의원이 오늘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출마를 준비 중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까지 합류할 경우 민주당 대선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무역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늘부터 워싱턴에서 계속된다. 이번 협상을 통해 미중 정상 간의 담판 자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당한 백인과 고학력자들의 회복력이 소수인종보다 훨씬 강하고 빠르며, 오히려 재해 발생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7. 지난 달 LA지역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일년 전보다 30%나 증가한 2만 천여채로 집계됐고,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시장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인 2022년까지 전 국민이 생애주기에 따라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문제는 재원 마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미국 조야의 일부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적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10.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문을 분석해 유죄 선고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여론전에 나서고 있어 야당과 법조계가 사법부 독립 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1. 환경부가 사표를 내라고 강요했다는 지난 정권에서 임명됐던 산하기관 임원들 ‘블랙리스트’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출국금지 조치됐다.

12.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땅을 사들인 경위, 문화재거리 조성에 압력이나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이번엔 김경수 경남지사의 수사상황을 알아보도록 지시했다는 이유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검찰에 고발한다. 

1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일본 조야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15.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여성의 아버지가 하노이를 방문할 예정인 김정은이 자신의 딸을 구해주기를 바란다는 심경을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16. 혼다자동차가 영국 공장폐쇄를 발표하는 등, 영국의 ‘노 딜 브렉시트’ 후폭풍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EU의 융커 위원장은 영국이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경우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7.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화웨이의 5G 이동통신 장비에 대한 보이콧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에 이어 뉴질랜드도 화웨이 제품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전 세계 패션계를 반세기 동안 호령해온 카를 라거펠트가 향년 85세로 오늘 아침 타계했다.

19.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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