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 호주에서는 최악의 폭염이 3주 넘게 몰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특히 남호주 지역의 경우 섭씨 48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16명이 응급실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남호주 당국은 고온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화재위험 경보인 '코드 레드'를 발령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부는 폭염으로 선로가 휘게 되면 탈선사고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열차 운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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