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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 오늘부터 파업

박현경 기자 입력 01.14.2019 06:15 AM 수정 01.14.2019 08:12 AM 조회 3,079
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 UTLA는 오늘(14일)부터 파업에 나선다.

교사노조는 파업에 앞서 어제 오후 4시부터 LA한인타운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막판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LA통합교육구 측을 비난하고 오늘부터 파업을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교사노조 소속 3만 천여 명의 교사 직원들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벌이게 된다. 

교사노조는 오늘 아침 7시 30분부터 존 마셜 고등학교에서 파업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피켓 시위에 나선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LA시청 앞 그랜드 애비뉴와 스프링 스트릿에서 LA통합교육구 본사건물이 있는 333 사우스 뷰드리 애비뉴로 시위행진을 벌인다.

또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마리아나 애비뉴 초등학교에서 보다 많은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모여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오늘 파업 첫날 일정은 오후 5시 UTLA 본부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UTLA의 기자회견과 시위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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