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한인타운서 3.1운동 만세 행진 재현된다

이황 기자 입력 01.08.2019 04:35 PM 수정 01.08.2019 04:37 PM 조회 1,785
[앵커멘트]

올해(2019년)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다채로운 기념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LA 한인회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등 한인단체들은 범동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 역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범동포 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LA 한인회와 대한인 국민회 기념재단을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오늘(8일) 범동포 준비위원회 출범을 알림과 동시에 합동 행사들의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입니다.

<녹취 _ 로라 전 LA 한인회장>

먼저 다음달(2월) 8일 동경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동경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인 대학생들이 독립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합니다.

특히, 오는 3월 2일에는 3.1 운동이 LA 한인타운에서 재현됩니다.

준비위원회는 윌셔 블러바드 선상 벌몬과 놀만디 사이 구간에서 대한 독립에 목숨바친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만세 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일제 만행과 대한 독립의 역사를 타 커뮤니티에도 알릴 수 있는 행사도 개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들은 단체들만의 행사가 아닌 한인들의 참여가 주축이 되는 만큼 준비위원회는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범동포 준비위원회 권영신 준비위원장입니다.

<녹취 _ 범동포 준비위원회 권영신 준비위원장>

준비위원회는 홍보의 일환으로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를 정리한 뉴스레터와 소책자 2천부를 발행, 배포합니다.

또 준비위원회는 예산 확보를 위해 각 단체들은 물론 한인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