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사노조가 30년만인 오는 10일 총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LA메트로 교통국은 LA통합교육구 소속 학생들에게 요금을 면제해주기로했다.
LA메트로의 필립 워싱턴 CEO는 파업 기간내내 새벽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공립학교 학생들은 무료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오는 24일 다시 해당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쉐일라 쿠엘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로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공원, 박물관,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LA통합교육구 소속임을 증명하는 학생증을 버스 운전기사나 메트로 직원에게 제시하면된다.
한편, 앞서 LA카운티 자연사박물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