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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캠핑장 총격 살인사건 용의자 기소

박현경 기자 입력 01.08.2019 07:00 AM 조회 6,493
​지난해 6월 말리부 캠핑장에서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잠을 자던 35살 남성을 총격살해한 용의자가 결국 붙잡혀 기소됐다.

LA카운티 검찰은 올해 42살 앤서니 라우다를 1건의 살인혐의와 10건의 살인미수, 그리고 5건의 2급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어제(7일) 밝혔다.

라우다는 지난해 6월 22일 새벽 4시 45분쯤 말리부 크릭 국립공원 캠프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어바인 출신 35살 트리스탄 토마스 뷰데트를 총격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2살과 4살된 딸은 부상당하지는 않았지만, 소장에 따르면 이들도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들이다.

이 밖에도 라우다는 지난 2년간 8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정신문은 오는 22일로 연기된 가운데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라우다는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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