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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빈 뉴섬 신임 CA주지사 오늘 취임, ‘연설’ 주목

박현경 기자 입력 01.07.2019 07:38 AM 수정 01.07.2019 08:12 AM 조회 2,354
게빈 뉴섬 신임 CA주지사가 오늘(7일) 취임한다.

게빈 뉴섬 신임 주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새크라멘토에 있는 CA주 의사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시작으로 취임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게빈 뉴섬 신임 주지사의 오늘 취임연설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게빈 뉴섬 신임 주지사의 오늘 취임연설은 CA주의 진보가치에 보다 무게를 두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반대되는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오늘날 CA주에서 결정하는 정책들은 CA주 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이전보다 한층 중대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미국인들의 삶과 자유, 보안, 식수 그리고 대기 등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이슈들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전국 나아가서는 전세계 미래가 CA주에 달린 만큼 게빈 뉴섬 주지사는 이 순간을 잡을 것이라고 취임연설에서 강조할 예정이다.

게빈 뉴섬 주지사는 특히 취임 직후 여러 굵직굵직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게빈 뉴섬 주지사는 부유층과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취학 전 교육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해 프리스쿨과 차일드케어 지원 예산에 총 18억 달러를 배정할 전망이다.

게빈 뉴섬 주지사는 또 출산 휴가를 현재 6주에서 최장 6개월로 연장하는 법안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이 현실화되면 CA주는 전국에서 가장 긴 출산휴직을 보장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예산확보’라는 걸림돌이 남아있어,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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