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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후폭풍, 실리콘밸리 부메랑 가능성"

박현경 기자 입력 12.10.2018 04:24 AM 조회 1,877
화웨이 사태를 둘러싼 연방 정부의 압박 정책이 미 기술 기업들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과 브로드컴, 퀄컴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주요 회사들이 화웨이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화웨이는 올해 이들로부터 100억 달러 부품을 구매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퀄컴과 인텔은 화웨이와 차세대 5G 기술 개발 협력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방 정부가 화웨이를 계속 압박한다면 실리콘밸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망했다.

화웨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가운데, 연방 정부는 안보 위협을 이유로 동맹국들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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