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취업비자 전면개편 ‘미국석사 5천명이상 더 선정’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30/2018 13: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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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들이 이민국에 온라인 사전등록, 이민국이 대상선정후 추첨

미국대학원 석사이상 고학력자 한해 5340명 더 당첨된다

 

H-1B 전문직 취업비자 제도가 전면 개편돼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석사들이 연 5000명이상 더 선정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새 제도가 도입되면 H-1B 취업비자를 이용하려는 미국내 고용주들이 특정기간안에 이민국에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해야 하며 쿼터를 넘길 경우 이민국이 등록자들을 상대로 추첨하게 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제도가 전면 개편에 돌입하고 있어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H-1B 취업비자 발급 절차를 전면 개편하려는 1차 제안(proposed rule)이 12월 3일자 연방관보에 게재 되고 30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국토안보부가 공지했다

 

최종 시행하려면 최종안(Final rule)을 거쳐야 하지만 2020회계연도분 H-1B 취업비자를 사전접수받는

내년 4월부터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제도에 따르면 첫째 H-1B 취업비자를 이용해 외국인들을 고용하려는 미국내 고용주들은 이민국이

정한 특정기간안에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온라인 등록하는 고용주(페티셔너)들을 상대로 H-1B의 연간쿼터인 학사 6만 5000개, 미국석사 2만개 등 8만 5000개를 넘기는 순간 등록이나 접수를 중단할 수 있다

 

그때까지 등록한 고용주들을 상대로 연간 쿼터 만큼 컴퓨터 추첨을 실시해 H-1B 비자 후보들을 선정 하게 된다

 

둘째 이민서비스국의 추첨을 통한 선정순서를 현재와는 정반대로 바꾸게 된다

 

새로운 제도에 따라 이민서비스국은 등록한 고용주들을 상대로 학사와 미국석사를 가리지 않고 전체 쿼터 만큼 컴퓨터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필요시 실시하는 2차 추첨에선 미국석사만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순서를 바꾸는 새 방법으로 추첨을 실시하면 미국석사들이 학사들 보다는 16%, 5430명이나 더선정 될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내다보고 있다

 

셋째 H-1B 비자 취득 자격을 판가름하는 전문직종들을 개선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등 미국이

필요로 하는 첨단 분야 인력들이 더 많이 당첨되고 승인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새로운 H-1B 비자 제도가 시행되면 한국 등 외국대학 학사출신들의 미국 취업문이 훨씬 좁아지고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나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석사중에서도 STEM 등 첨단분야 전공자들이 훨씬 우대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