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끝으로 아세안·에이펙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순방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을 잇달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아세안과 태평양 국가 정상들에게도 2차 미북정상회담 준비와 김정은 위원장 답방 추진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평화 구축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신남방 정책'과 '혁신적 포용 국가' 비전을 아세안·태평양 정상들과 공유하고, 무역·교류 협력 강화와 역내 국가들 사이의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