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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80년동안 보수되지 않은 도로..300여개 달해

박수정 기자 입력 10.16.2018 05:08 PM 수정 10.16.2018 05:11 PM 조회 2,337
[앵커멘트]

LA시의회가 300여개에 달하는 보수되지 않은 도로에 대해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LA시내에서 3,4지구의 도로에서 보수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새 조례안을 제정해 이를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의회는 오늘(16일) LA시내 보수가 필요한 300여개의 도로에 대한 안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LA시는 기금난으로 지난 1930년부터 도로 보수공사를 제한한다는 규정들이 현재까지 적용되면서 LA곳곳 도로 상태가 악화된데 따른 것입니다.

밥 블루멘필드 3지구 LA시의원은 이 문제에 심각성을 거론하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루멘필드 시의원은 LA시내 374개의 도로와 인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수년전에 공공 사업위원회가 시정부 표준에 따라 도로 건설을 해야한다는 정책을 채택해 도로 보수 공사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도로 공사와 관련된 도시 표준들은 현재 실정과 맞지 않다며 철회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루멘필드 시의원이 관할하는 웨스트 샌퍼난도 밸리 지역인 3지구가 가장 보수가 필요한 도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84년동안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할리웃 힐스를 포함하는 데이빗 류 시의원 관할인 4지구가 그 뒤를 이었는데 81년동안 보수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곳도 있엇습니다. 

이에따라 LA시 공공사업, 갱 퇴치위원회는 이전의 도로 보수 공사규정을 철회하기 위해   새로운 조례를 제정했으며   전체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되게 됩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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