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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 경영난에 결국 파산보호 신청

박현경 기자 입력 10.15.2018 04:41 AM 수정 10.16.2018 05:17 AM 조회 3,211
126년 역사의 미 거대 유통 업체인 시어스가 매출 감소와 자금난 끝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시어스는 뉴욕 법원에 연방파산법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부채가 113억 달러에 달하는 시어스는 현재 7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현지시간 오늘(15일) 1억 3천 4백만 달러의 채무가 만기를 맞았다.

백화점 체인 '시어스'와 대형마트 체인 'K마트'를 거느린 시어스는 한때 미 최대 유통업체로 인기를 누렸지만 1990년대 들어 대형할인점 월마트와 홈디포에 밀리며 경영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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