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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 수천가구 정전..차량 파손 잇따라

박수정 기자 입력 10.14.2018 06:57 AM 수정 10.14.2018 07:23 AM 조회 3,900
남가주 일대 폭풍우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LA수도전력국 LADWP 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LA전역에서 만여가구가 정전됐다.

LA지역에서 일부 차량 신호등이 정지되자 LAPD 는 운전자들에게 4-웨이 스탑으로  순서대로 도로를 통과할 것을 당부했다.

할리웃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폭풍우로 쓰러진 나무로 인해 자신의 차량이 부서졌다며 사진과 함께 트윗을 게재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인근의 도로는   진흙 등 각종 잔해로 뒤덮였다.

이에따라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안 공원 근처의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피해 확인에 나섰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은   로스 알라미토스에서 번개로 인해 불에 탄 10그루의 야자수를 수습 중이라고 밝혔다.

테메큘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금속 단추가 있는 야구 모자를 쓰고 길을 가던 중 자신의 머리위에서 번개가 스쳐감을 느꼈고   이로인해 모자가 손상됐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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