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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한인축제 피날레, ‘하이틴 코리아’가 장식

박현경 기자 입력 10.07.2018 06:34 AM 조회 6,140
(사진; 2017 하이틴 코리아)
[앵커멘트]

‘제 45회 LA한인축제’가 오늘(7일)로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축제의 피날레는 라디코리아가 주최하는‘2018 하이틴 코리아 선발대회’가 장식합니다.

지성, 교양, 재능을 두루갖춘 참가학생들은멋진 무대를 선보이기위해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고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후멘트]

(이펙트_ 안무연습실 현장음)

‘Togetherness LA’를 주제로 열리는제 45회 LA한인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10명의 하이틴 참가자들.

매 주말마다 안무연습실에 모여이미 몸에 밴 동작들을 맞추고 또 맞춰봅니다.

참가 학생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혀있지만,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웃음만 가득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경쟁을 넘어새로운 친구들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_ “애들이 생각보다 너무 경쟁한다는 거리감 없이친구같이 지내고 서로 격려해주고 그런 모습들 덕분에많이 친해지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참가자_ “학교에서 리더가돼서 해야하는 일들이 많은데그런 일을 할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끄러워했는데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서 대중 앞에서 제 자신을 더 보여줄 수 있는자신감이 성장한 것 같아요!”>

하이틴 코리아 선발대회 준비를 함께하며자녀와 더 가까워졌다는 학부모들은한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참가자 부모_ “이번에 한복을 고르면서 (자녀가)한복의 종류도 공부하게 되고 한국을 알아가는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이 대회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에도 모토가 있기 때문에..”>

<참가자 부모_ “드레스부터 한복까지 개인 장기자랑까지(자녀와) 의논도 많이하고 준비도 많이하고 그래서힘들었지만 여태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아이랑..”>

올해 역시 한인 최초의 순직 경관,LAPD 헐리웃 경찰서 소속 니콜라스 리의 아버지인이흥재 마당국수 대표가 토니 임 경관과 함께하이틴 코리아 참가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장학금을 전달하기로했습니다.

한국의 미와 문화를 전파할 참가 학생들은무대를 앞두고 기대에 부푼 모습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LA한인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을‘2018 하이틴 코리아 선발대회’는오늘(7일) 저녁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타운내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집니다.

한인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즐겨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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