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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메릴랜드 유통센터서 여직원이 총기난사.. 3명 살해후 자살

문지혜 기자 입력 09.20.2018 04:06 PM 조회 5,096
Snochia Moseley Facebook photos picture.
메릴랜드 주 애버딘 시에서 오늘(20일) 아침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총격은 동부시간 오늘(20일) 오전 9시 6분 메릴랜드 주 북동부 하포드 카운티의 의약품 체인점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유통센터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 유통센터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26살 여성 스노치아 모즐리로, 평소대로 출근한 뒤 갑자기 건물 안팎을 돌아다니며 권총을 난사했다.

모즐리가 범행 직전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 증언도 있었다.

모즐리가 쏜 총에 맞아 3명이 사망했다.

모즐리는 자신에게도 총을 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테러는 아닌 것 같다고 경찰은 밝혔다.

AFP 통신은 이번 사건을 놓고 전국에서 여성에 의한 총격 범죄는 전체의 5% 이하로 드물다고 전했다.

앞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이번 사건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새 전국에서는 대형 총기 참사가 잇따르고있다.

어제(19일) 아침에는 위스콘신 주 미들턴에서 총격으로 3명이 부상했으며, 이후 어제(19일) 오후에는 펜실베니아 주 법원 로비에서 4명이 총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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