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과 사투를 벌이던 소방대원이 어제(14일) 숨졌다.
캘리포니아 주 산림보호 및 화재예방국 (California Department of Forestry and Fire Protection)은 향년 36세의 브레이든 바니 소방관이 어제(14일) 아침 퍼거슨 산불 직화작업 도중 순직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산불은 지난 13일 밤 10시 30분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시작됐다.
어제(14일) 오후까지 150여 에이커를 전소시키고 진화율은 5%에 불과한 상황이다.
바니 소방관은 슬하에 5살난 딸과 세살배기 아들을 두고있다.
한편, 산불로 인해 140번 하이웨이 일부구간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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