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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우편투표 발송시작

이황 기자 입력 05.21.2018 04:28 PM 수정 05.21.2018 04:30 PM 조회 3,039
‘2018 지역협의회 부속 지구 선거 우편투표(VBM) 등록 서식’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찬반을 결정하는 우편투표 신청서다.
[앵커멘트]

LA 한인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을 결정하는 우편투표 발송이 오늘(21일,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질적인 투표가 한인타운 분할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한인들의 결집력을 보여줘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타운 분할을 결정하는 우편투표 발송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편투표 신청을 돕고있는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 KAC, 한인타운 주민의회 구역축소 반대운동 사무실 등도 우편투표를 발송받은 한인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는 우편투표 용지를 받고도 영어 또는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직접 도울 계획입니다.

<녹취 _ LA 한인회 제프 리 사무국장>

이런 가운데 방글라데시 커뮤니티가 만 - 2만 여표에 달하는 우편투표를 신청할 준비를 마쳐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무의미하다는 루머가 돌고 있어 결집을 저해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LA 시 선거국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완료된 우편투표 신청은 천 2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8일 라디오코리아 ‘효도대찬치’에서 완료된 400여통의 우편투표 신청서와 각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발송을 앞두고 있는 우편투표 신청서들을 감안하면 시 선거국의 집계보다 약 2천 건 더 많아질 거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방준영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은 방해 공작에 동요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 행동으로 한인들의 결집을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_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

이런 가운데 LA 한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이 우편투표 등록 서식을 배포하고 있지만 2018 지역협의회(NC)라고 적힌 제목을 이해하지 못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프 리 LA 한인회 사무국장은 ‘2018 지역협의회 부속 지구 선거 우편투표(VBM) 등록 서식’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찬반을 결정하는 우편투표 신청서인 만큼 혼동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_ LA 한인회 제프 리 사무국장>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여부 결정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한 표가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의 당락을 결정짓는 만큼 체류 신분에 관계없는 투표 참여가 절실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LA 한인회(323 – 732 – 0192)와 한미연합회(213 – 365 – 5999),6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한인타운 주민의회 구역축소반대운동 사무실’ 등은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을 결정하는우편투표 신청과 재발송을 직접 돕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가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을 결정짓는 만큼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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