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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04월 11일)

문지혜 기자 입력 04.11.2018 01:46 PM 조회 1,437
주식시장은 이틀동안의 반등을 뒤로하고 하락세로 밀렸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는 3년 4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리아 공습을 두고 러시아와 고조된 긴장감은 어제 제대로 불붙었던 매수심리를 하루만에 가라앉혔다. 

하락출발한 장은 평소보다 절제된 폭안에서 약세와 혼조세를 넘나들었다. 

매도세는 profit-taking수준을 넘어서지 않았고 저가매수를 노린 dip buying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페이스북 CEO가 이틀째 청문회에 출석하며 미디아의 포커스가 개장내내 완전히 그쪽으로 몰린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도 금융주들의 약세는 두드러졌고 이틀 동안의 회복세가 꺾이고 있다는 불안감도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막판에 장의 상태까지 악화되자 투자심리가 한쪽으로 급격히 쏠릴 수 있다는 긴장감은 고조됐다. 

한편 MAT은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받으며 2개월만에 가장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9년 최저치 수준에 머물며 올해들어 6% 그리고 1년전과 비교해 44%나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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