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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가운데 1명 집회와 시위에 참가

이황 기자 입력 04.08.2018 06:31 AM 수정 04.08.2018 07:24 AM 조회 3,601
국민은 5명 가운데 한 명꼴로

지난 2년 사이 집회와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카이저가족재단이 성인 천850명을 상대로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2일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대상 기간은 지난 2016년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해 집권 1년을 맞은 기간과 대체로 일치한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2년 사이 집회와 시위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미국인은 20%로 집계됐다.

참가자의 19%는 이런 행사에 처음 나가본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거리로 이끈 이슈로는 여성권리가46%로 가장 높았고 환경정책(32%)과 이민정책(30%), 성 소수자 권리(28%), 오바마케어(28%) 등이 뒤를 이었다. 
  집회, 시위 참가자 가운데 30%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 반면 70%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동의를 나타낸 비율이 40%였고, 반대한 경우는 57%였다.

고소득 중장년층의 시위 참가가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참가자 가운데 44%는 50대 이상이었고, 36%는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참가자의 83%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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