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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연쇄 폭탄테러범 오리무중.. 현상금 ‘11만 5천 달러’

문지혜 기자 입력 03.19.2018 02:30 PM 수정 03.19.2018 02:33 PM 조회 2,605
Austin police officials investigate after two men were injured in an explosion on March 18, 2018. (Credit: Austin Police Department)
텍사스 주 오스틴 지역에서 이달(3월)에만 4차례나 폭발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연쇄 폭탄테러범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오스틴 경찰국의 브라이언 맨리 국장은 3개의 소포 폭탄과 어제(18일) 밤 범행에 사용된 ‘Tripwire 폭탄’(철사 덫을 놓은 폭탄)에서 비슷한 점이 발견됐다면서 동일범에 의한 소행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래비스 카운티 일대를 모두 폐쇄한 뒤 사건 현장 주변 CCTV영상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특히 ‘Tripwire 폭탄’이 굉장히 정교한 기술로 제작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용의자가 군인이나 경찰 폭발물 처리반 소속이었을 가능성도 대두됐다.

현재 용의자의 현상금은 11만 5천달러로 치솟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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