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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A 디즈니 파크에 등장한 '자율로봇' 화제

김혜정 입력 02.19.2018 10:04 AM 조회 2,441
https://youtu.be/HfbUU6iJ-Xs
디즈니가 자율로봇 바이루(Vyloo)를 선보였다.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의 콜렉터 요새 (Collector 's Fortress)에 있는 바이루는 내장시스템으로 작동하고 기분을 드러내며 비언어적인 동작과 신호를 해석해 관람객과 상호 작용한다.

디즈니 수석 연구자인 레즐리 에반스는 "우리는 작은 자율 애니메트로닉스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고자 했다"며  "고객들에 반응하고 진정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자율 로봇을 만드는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봇 장치는 3개의 바이루가 로그 위에 앉아 있는 형태이다.

각 생물체들에는 센서와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디즈니 공원에는 다른 로봇이 존재하지만 대체로 로봇을 제어하거나 조작하는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바이루는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그러면서도 고객과 쉽게 상호작용하고 새로운 경험과 개성을 드러내도록 직원들이 손쉽게 매개 변수를 조정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관계처럼 느껴지도록 반응을 일으키는 자율 로봇을 만들기 위한 시도다.

이그제큐티브 리서치 및 개발 전문가인 알렉시스 위랜드(Alexis Wieland)는 "우리 캐릭터는 매우 세련되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제공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게스트에게 반응하지 않는다"며  "캐릭터쪽으로 몸을 낮추면 캐릭터가 고객을 보게 되고 그러면 반응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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