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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폐회식 참가차 방한하는 이방카..'메시지 주목'

김혜정 입력 02.19.2018 07:04 AM 수정 02.19.2018 09:15 AM 조회 3,122
이번 주말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의 메시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25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주말쯤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는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앞서 개회식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이방카가 특사 자격으로 가는건 아니지만 청와대는 이방카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의 메시지를 들고 올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양 방문을 제안한 뒤 북미 대화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 미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방카를 상대로 북미 대화 필요성을 설명할 것"이라면서도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오는지 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청와대는 이방카가 펜스와 달리 정치 행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만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외에 김정숙 여사와의 별도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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